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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무술대회를 보다 기억난 극진의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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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에서는 극진가라데 보고 안면타격이 없어서 약하다느니 하는 말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또 그게 정설취급 받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극진가라데를 하는 분과 만났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정반대였다.

 

킥복싱이나 복싱처럼 적당히 주고받다가 빠지고 그런 거 생각하다 큰코다쳤다.

 

대놓고 강대강으로 붙어보자는 느낌으로 정면으로 들어오면서 정권이랑 발차기 차면서 밀어붙이는데 그냥 인간 불도저더라.

처음엔 원래 내가 평소에 연습하던 대로 어떻게든 거리 잡으면서 치고 차려고 했거든? 근데 맺집 뚫을 정도의 타격을 못먹이니까 밀고 들어오는 게 멈추질 않음 ㅅㅂ.

결국엔 기세에 눌려서 내 거리 못잡고 막싸움 돌입했다가 익숙하지 않은 인파이팅에서 개 뚜까 맞았다.

 

솔직히 컬쳐쇼크였다. 왜 극진, 극진 하는지 몸으로 느꼈음.

 

이번에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최창희 선수가 극진가라데랑 한 번은 싸워야 할 건데 대비는 잘 되었을련지 좀 걱정된다.

가뜩이나 코 수술 해서 아직 회복 다 못했다던데 그것때문에 안면타격 금지시키면 오히려 극진이 익숙한 규칙에서 싸우는 상황이 될 거라...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싶으면서도 노파심이 좀 난다.

 

극진 위주 얘기라 택견이 아니라 입식타격 항목에다 글 올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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