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_769432

배운 지 길어야 3~4년 된 동문끼리 하는 라이트 스파링에서 발차기로 얼굴 맞추는 상황 나오면 당연히 거기서 스톱 시켜야지;; 각잡고 하는 하드 스파링도 아니고, 심지어 보호구도 없이 했을텐데.

그리고 송덕기 옹이 검수하셨다는 1회차 경기 규칙에서도 얼굴을 발차기로 맞추면 이긴다는 규칙은 위에 애가 단 댓처럼 제약사항이 굉장히 컸음. 스치면 인정 안 하고, 발차기에 맞아도 끄떡 없이 버티면 그것도 한판이 아님.

승패가 나기 쉽게 만든다는 스포츠적인 요소가 섞인 1회차 경기 규칙에서조차 저랬던 걸 생각해보면 저 글에서 마스터황이 주장하는 건 명백한 왜곡이 맞음.

맞고 휘청일 정도의 위력이 실린 발차기로 상대를 차는 게 아니라 위력적인 중-상단 발차기가 나오기 어려운 거리에서 좌우지간 얼굴에 발만 빨리 대면 이기는 규칙을 택견의 전통결련택견 경기라고 대중한테 홍보하면 그게 왜곡이지 다른 게 왜곡임?

14:57
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