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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들었던 송덕기 선생님 증언.

익명_85934444
257 0 17

필리핀 1달 여행갔다온 후 서울 구경을 처음 해봤는데,

아버지께서 어디가 제일 가고 싶냐길래 인왕산이라고 답했지.

감투바위 보는 순간 눈물나더라.

 

등산하시던 아재께서 아버지와 대화 나누시는데

아버지께서 '야 ㅇㅇ아~ 이분이 그 할아버지 생전에 뵈셨댄다~'

대충 내용은

어렸을적 산 올라가는데

고의적삼 입고 뭘 하고 계시더래 혼자.

그래서 훔쳐보다가 인기척이 나니까

홱 돌아보더니

'누구야!!!!!!!!!!!!!!!!!!!!!!!!!!!!!!!!'

 

웬 노인네 목소리가 그렇게 크냐면서

헐레벌떡 도망쳤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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