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태껸이 놀이론을 부정한다고

다들 인식들을 하는 모양이라 정정의 필요성을 느껴 써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니다. 위대태껸은 놀이론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택견 놀이론으로 대표되는 택견의 유희적 측면이 택견이라는 광범위한 체계 안에 속한 지엽적인 부분일 뿐. 택견 전체를 대표하는 정체성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거다.

그럼 택견의 정체성이 뭐냐? 라는 질문이 나올 텐데 위대태껸은 택견을 송덕기 할아버지께서 임호 선생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예를 바탕으로 한 종합무술이자 당대 치루어졌던 경기문화를 포함한, 하나의 커다란 체계라고 보고 있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구한말 웃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량들이 향유했던 맨손무술이자 그것을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고 즐겼던 방식 전부를 지칭하는 것을 택견이라 보고 있다 생각하면 된다.(송덕기 옹은 웃대 택견인이셨으니 엄밀히 말하면 웃대 택견 한정이긴 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https://widae.com/blog/15224

그럼 좋은 하루들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