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황 있잖음 ㅇㅇ 엄청 예전 라이브 때 내가 멍석 6장 사진 보고서 얘기를 슬쩍 던지면서 가마니는 일제시대 때 들어온거고 송덕기 할아버지 사진도 있다고 하니깐 마황 답변이 어떤 식이었냐면...
멍석 6장이든 가마니 2장이든 뭐가 중요하냐고 그랬음.
????? 이거 듣고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지.. 그렇게 정통성 고민하면서 송 옹 추모 대회때는 전통택견이라며 비좁은 곳에서 경기 하게 해두고 티비에 나올 때마다 전통택견은 가까이 붙어 싸운다고 해놓고... 뭐? 별로 안중요해?
이게 뭔가 싶었지만.... 그 다음 말이 더 가관이었음.
어쨌든 택견은 가까이 붙어서 하는 경기가 맞다면서...
아니 뭐 솔직히 가까이 붙어서 하긴 했을거 같긴 함. 솔까 발질이나 태질이나 손질이나 죄다 가까이 있을 때만 나오는거긴 하잖아? 무슨 태권도처럼 스텝뛰면서 거리 벌리고 있다가 훅 들어오진 않았을거 같긴 한데... 근데 그 가까이라는 기준이 솔직히 "가마니 2장" 이내는 아무리 봐도 아닐거 같단말임. 솔직히 그 정도 사이즈에선 태질이든 발질이든 손질이든 죄다 되는게 없고 어느정도 거리를 벌려놓으면서도 가까이 붙어야 발질이든 뭐든 수월하단말이지...
이번에 라이브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역시 마황이 결택 인사인만큼 어쩔 수 없는거 같음. 자기가 회장님한테 배운 지식만이 맞는거고 다른 의견들은 다 나에 대한 비판처럼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질 않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