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냐 아니냐를 떼어놓고 호신용 무기술로만 봤을 때는 꽤 좋아 보인다
사거리에 비해 휴대성도 괜찮고 붕붕 돌리기만 해도 상대가 다가오는 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
아 그것과는 별개로 저게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무술이라고는 생각 안 함. 애초에 호패 사이즈가 저렇게 크지 않았는데..
근본이냐 아니냐를 떼어놓고 호신용 무기술로만 봤을 때는 꽤 좋아 보인다
사거리에 비해 휴대성도 괜찮고 붕붕 돌리기만 해도 상대가 다가오는 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
아 그것과는 별개로 저게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무술이라고는 생각 안 함. 애초에 호패 사이즈가 저렇게 크지 않았는데..
ㅇㅇ 그렇게도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함. 내 의견이 진리인 것도 아니니까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호패술이 메인 컨텐츠가 아닌데도 굳이 호패술을 가져왔다는 게 많이 아쉽더라고. 택견의 정체성은 맨손무술인데 생각보다 그 부분이 크게 부각이 안 되었어.
개인적으로는 태기질이랑 연관된 넘기기, 던지기나 검도가 코등이싸움을 하는 거리에서 택견의 장기인 아랫발질을 이용하는 기법, 옛법택견식 더티복싱 등을 보여주는 게 택견을 알리는 덴 더 도움이 되고 정체성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게 아니었을까 싶음.
다 떠나서 호패술로 붙었을 때 호구커플이 봐주는 게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더라고(...) 일부러 한 박자 늦게 움직여주던가 찌르기 제대로 안 쓴다던가...
결과적으로 택견보다 호패술이라는 주제에 초점이 맞춰졌으니까 그렇지 뭐.... 영상 보고 나니까 마황측에서 욕심을 너무 부린게 문제였더라고.
택견과 호패술을 알릴 기회가 왔다고 하면 택견을 알리는 게 협회랑 택견계에 훨씬 도움도 많이 되었을 텐데 호패술도 알리고 택견도 알리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정작 알맹이라고 할 수 있는 택견은 희미해지고 호패술만 남았거든.
쉽게 말해서 주객이 전도 되 버린 거. 특히 저런 짧은 영상 컨텐츠에선 우리가 무얼 보여주고 싶은가. 무엇이 주된 주제이어야 하느냐를 사전에 명확하게 정하고 그걸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데 선택도 집중도 둘 모두 어중간했음.
총체적 전략의 실패라고 본다.
ㅇㅇ 그렇게도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함. 내 의견이 진리인 것도 아니니까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호패술이 메인 컨텐츠가 아닌데도 굳이 호패술을 가져왔다는 게 많이 아쉽더라고. 택견의 정체성은 맨손무술인데 생각보다 그 부분이 크게 부각이 안 되었어.
개인적으로는 태기질이랑 연관된 넘기기, 던지기나 검도가 코등이싸움을 하는 거리에서 택견의 장기인 아랫발질을 이용하는 기법, 옛법택견식 더티복싱 등을 보여주는 게 택견을 알리는 덴 더 도움이 되고 정체성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게 아니었을까 싶음.
다 떠나서 호패술로 붙었을 때 호구커플이 봐주는 게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더라고(...) 일부러 한 박자 늦게 움직여주던가 찌르기 제대로 안 쓴다던가...
글러브 있잖아. 당장 복싱 편도 있었고.
어차피 시청자들도 맨손 vs 무기술이라는 점에서 맨손무술이 필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불리함이 있는 거 알고 있을 텐데 오히려 무기를 든 상대한테도 맨손이 한순간이라도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시점이 있고, 그런 경우에 들어가는 기술들을 보여주는 게 더 낫다고 봤음.
따지고 보면 변변한 무기술이 없는 택견이 무기술을 메인으로 하는 호구커플과 콜라보를 한 거 자체가 에러였다고 해야겠지만... 그래도 기왕 할 거면 확실하게 택견다움을 어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는 게 내 생각임.
딱 봐도 머리 찍어내릴 수 있는 상황 엄청 많았고 들어오는 거 찌르기나 맞베기로 맞받아칠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안 하고 뒤로 계속해서 물러남. 저거 일부러 봐주면서 하는 거 아니면 설명이 안 됨.
애당초 리치 차가 얼만데... 호구커플이 리치 제대로 활용했으면 접근조차 제대로 못 했을걸. 근데 승부 보러 간 것도 아니고 서로 윈윈하는 게 방송 컨셉이니까 걍 어느정도 사정 봐주면서 한 거 맞음.
시합도 아닌 예능이니 강도는 낮춰서한거지 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