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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이 왜 무술이야?? 그냥 놀자판이지.

익명_2307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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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글쓴이는 억울한가 본데

암튼 '얘네도 무술이면서 유희'라는 건 보여준 영상이 택견과 개념적으로 유사하다는 거잖아...?

 

렛훼든 무에타이든 복싱이든 판크라티온이든 유희적인 성격을 가질수야 있겠지만

택견이 표방하는 유희적 성격이랑은 아예 다른 걸 왜 갖다붙여. 이 정도는 돼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K9yvFocoKGM

 

 

택견 3개 단체들은 모두

명절날 택견경기가 있었는데~~그때 쓰였던 기술들 모음이 택견이다 <<< 이런 식으로 설명하잖아?

그래서 기술은 낱기술이고, 경기 형태는 또 정확히 모르니까 협회마다 룰도 다르지(이거부터 근본없음)

그럼 택견은 그냥 명절날에 벌어지는 놀자판 중 하나 아닌가? 왜 자꾸 무술이라 우기려 드는지 ㅋㅋ


 

나는 왜 택견이 무술이라는 워딩을 못 버리는지 모르겠어.

역사책에 무술이라고 나와서? 발차기랑 넘기기 있어서? 문화재에 그렇게 등록되어서?

무술이라면 일반적으로 갖는 풍격과 체계가 있어야 하는데

시범에는 탈춤이랑 연극넣고

낱기술 갖고 경기를 통해 연습한다?

다른 운동하는 사람들한테 가서 한번 물어봐라 ㅋㅋㅋ 퍽이나 좋은 소리 듣겠다.

 

 

걍 택견=무술이란 마음가짐을 버려. 그게 더 니들한테 이득이야^^

이크에크 소리 듣고 빡칠 이유가 뭐가 있어?  어차피 즐기자고 하는건데 누가 보고 웃어주면 좋은 거 아님?

그 택견배틀 해설하시는 도 회장님 말씀 들어보면

자꾸 택견은 일본/중국무술이랑은 다르다, 풍류와 해학이 녹아있다 그러시는데

그게 대체 무술이랑 무슨 상관임? 유도 가라테에 비비지도 못하는 주제에 정신승리 하는 거밖에 더 되나?

 

 

그 정신승리가 더 이상 안 먹히니까 나온 게 옛법택견임.

크큭... 조선의 무술은 강하지만... 풍류와 해학을 위해 힘을 숨겼을 뿐....ㅇㅈㄹ하다가

슬슬 장사 안되니까 컨셉 바꾸고 기어나오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결국 옛법이 뭐야. 반칙기술 아님?

 

택견이라는 무슨 무술체계가 있는데 그 중 경기에서 못 쓰는 기술이 아니라

택견이라는 경기가 있는데 거기서 쓰면 사람 다치니까 욕먹는 기술이 옛법이잖아.

 

근데 그마저도 까놓고 보면 원투(원투라고 하기도 뭐함), 딥, 스트레이트, 태클.

다른 무술에서 기본 중에 기본으로 배우는 걸 뭐 대단하다고 내세우는지.

 

웃긴 게 뭔 줄 암? 옛법택견 기술들이 원래 다 있었대 결련택견 과정 안에.

근데 왜 그거 아는 사람이 적냐? 맨 마지막에 가르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다른 무술들이 맨 처음부터 가르치는 펀치 딥 태클 이딴 걸 무슨 비기마냥

맨 마지막에 빼놓고 가르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택견은 옛날에도 딱 제기차기 닭싸움 옆에 꼽사리 낀 수준이었을 것^^

 

 

아무튼 택견하는 사람이

'택견은 무술이자 유희야.' 하면

그런가 보다 하겠어.

 

근데 무에타이 수련생보고 택견하는 사람이

'얘네도 무술이자 유희야.' 하면

뭔 개소리냐며 조패고 싶을 것 같아.

 

어딜 깝쳐 졎밥새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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