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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뵈기가 사전적으로 보면

익명_9679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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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를 보인다. 

 

사전으로 관용 표현을 본다면,

 

1. 본때를 보이다 -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거나 교훈이 되도록 따끔한 맛을 보이다 는 뜻

2. 본때 - 본때는 본보기가 되거나 내세울 만한 것, 맵시나 모양새를 뜻하는 말로

 

이렇게 나오잖냐

 

그런데 충주택견의 신옹부터인거 같은데 

 

본때뵈기처럼 품새가 생기고 대한택견 결련택견에 영향을 미쳤나 하거든

 

결련은 자유 품새처럼 하기는 하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본때뵈기(배운 기량을 보이는)"라는 개념이야

 

경기문화에서 이건 택견의 당연한 관습처럼 현재에는 정착된거 같기도 한데 결련택견을 볼땐

 

대한과 충주를 보면 현대 품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거든

 

위대에서는 본때뵈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

 

관련 내용을 물어보니 몇 송옹 제자 분들은 그런거 들어도 못봤다고 하더라고 

 

경기전에 보인다는 것은 곰곰히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내 생각엔

 

본떼(본데)를 착각한게 아닌가하는 가능성을 둬봐

 

정리

 

3. 본데 - 보아서 배운 범절 이나 솜씨 또는 지식을 뜻하는 명사

로써 본데를 보인다거나

 

본때(2번 개념)라는 단어자체로 3번과 혼용으로 두고 임의적 해석을 한것이 아닐까해(찾아봐야겠지만 택견 체계를 무용, 씨름, 탈춤 구성을 참고한 정황도 있다지신한승 옹 측에서는(이미 결련 결연도 의견이 분분하다지?)이 부분에선 이 기준으로 생각하면 충주와 대한은 착오로 시작해서 창작 품새를 만들었다 하면 그렇다 쳐. 

 

그렇다면 경기전  본때를 보인다는 것은 결련소속 선생님들만 이 이야기를 따로 송 옹에게만 들은 건가...? 하면서 얼마전 여기서 논란이 된 논문을 찾아보니

 

또 나이가 어려서 요목죠목 묻지는 못하셨다네?

 

그렇다면 이건 어디서 누구에게 온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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