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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여러분들 택견의 놀이 / 무술론의 본질은 그것이 아닌거요

익명_350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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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 하나만 작성하고 여러분들의 논의와 논리를 주욱 지켜보고 있는데

다시금 택견 놀이론에 대한 논쟁이 불 타오르고 있네요.

 

제가 지난 번에 글을 하나 작성을 하였는데 사실 택견 놀이 / 무술론의 가장 큰 논리적 문제점은 그게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여러분들이 지금 그 부분을 눈치를 못 챈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 무시를 하고 있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껄껄

 

자, 여러분 생각을 해봅시다. 택견 놀이론이 나온 가장 큰 원인이 뭐에요. 여러분들 다 알고 있어요.
송덕기옹께서 택견으로 논다고 하셔서 그런거 아니에요. 그래요, 이건 원인입니다. 문제의 "시작"은 여기서 시작해요.

 

그럼 이제 문제의 "원인"은 뭐에요? 이 송덕기옹의 발언을 "해석"하는 것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잖아요?

 

여러분, 지금 제가 쓴 문장을 다시 보세요. 문제의 원인이 뭐다?
"송덕기옹의 발언을 [해석]하는 것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라는 거죠?

 

그럼 진짜 문제의 원인이 뭘까요?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일까요? 그러면 여러분들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해요 껄껄껄.
바로 "해석"이라는 거죠 해석이란 말입니다 하하하하하 "해석" 그 자체가 문제의 원인이에요 껄껄.

 

제가 그동안 쭉 봐온 결과 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게 됐어요.
위대택견이랑 충주택견이 보는 택견은 서로 전혀 다르지가 않아요. 둘은 택견을 무술로 봐요. 이거 신경 쪼금만 쓰면 바로 알 수 있어요 껄껄껄.

 

그럼 놀이로 보는 단체가 어딘지는 명확해졌죠. 어디에요? 대한택견이랑 결련택견이에요. 보면 굉장히 웃겨요. 
대한택견은 신한승옹 계열이고 결련택견은 송덕기옹 계열이란 말이죠. 그런데 각각 계열마다 하나는 무술을 주장하고 하나는 놀이를 주장해요. 
곁다리 문장이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이랑은 별 상관 없으니 그냥 재미로만 읽고 넘어가고~

 

여러분, 제가 "해석"이 문제라고 했잖아요. 껄껄껄. 해석이 왜 문제에요?
이런 말 하면 굉장히 기분 나쁠 사람들이 많을텐데 본인은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해야겠네요. 
가만 보면 택견 선생이라고 보이는 사람 중에 그나마 다른 무술이라도 제대로 한 사람은 신한승, 이용복 선생 뿐이에요.

난 그게 보여요. 

 

80년대 시합을 봐요. 그게 시합인가, 꼬라지라고 말을 해야 되는거에요. 그 당시 태권도나 유도하던 사람들이 보면 웃어요 웃어 하하하 어릴 적에 맞아가면서 운동한게 이럴 때는 참 좋아요 껄껄껄 덕분에 지금은 쿵-푸나 좀 깔짝이고 있지만요.

 

80년대 동시대 태권도, 유도, 검도 하물며 쿵후, 합기도를 따져봐도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무술 단체 중에 
이렇게 배운 기간이 짧은 수련생들이 오야지를 맡은 단체가 없어요 어찌보면 택견의 비극인거에요 허허허

 

여러분도 이제 알겠죠? 여러분들은 지금 2년 남짓 무술한 사람들이 하는 주장 가지고 싸우는 거에요.
그 사람들이 뭘 알았겠어요? 뭘 알고 있겠어요.
2년 배웠더니 치매 걸렸다고 하잖아요. 뭘 물어볼 수 있었겠어요. 그 사람들 탓이 아니에요.

결국 운명의 문제였던 거에요. 그런 슬픈 기억의 파편을 들고 서로 칼싸움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싸울 필요 없어요. 그냥 여러분들은 그 부분들은 그냥 덮고 가면 되요.

어차피 이제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된 거에요 껄껄껄
때로는 그냥 포기하고 지나가면 될 일이 있다는 것을 이 나이 먹고 나니 보이게 됩디다.

그냥 지나가는 선배의 훈수 정도로 들으시면 되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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