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저장소를 핫하게 달구는 영춘권 관련 감상

익명_952114
330 0 19

아무래도 영춘권 뽕에 빠진 갤럼이 있어 병행 떡밥을 가져온 모양인데 우호적인 반응이 1도 안 나와서 삔또가 좀 나간 느낌?

 

물론 중간에 위대태껸 뽕이 너무 과해서 pr이 너무 과한 갤럼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 갤럼은 같은 협회 사람한테도 '뭐야 저거 이상해...' 취급을 당했으니 재끼고.

 

중요한 건 지금의 논쟁들이 결국 영춘권과 택견의 호환 여부에서 시작한 셈인데 영춘게이가 이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분명한 사실은 영춘권이랑 택견은 호환이 잘 안 된 다는 거.

 

이건 사용자에 따라 달렸다 안 달렸다를 따질 계제가 아닌 게, 기본 스타일 자체가 서로 충돌하는 무술이라 어쩔 수가 없는 문제에 가깝거든.

 

생각해보자. 적극적으로 레슬링/씨름식 그래플링을 사용하려 드는 택견과 죽어도 상대랑 맞잡아주지 않으려고 하는 영춘권이 호환이 잘 되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닐까? 이 거리는 내주면 안 된다는 심리적 저항선이 서로 완전히 다른데?

 

당장 둘을 같이 한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이 택견이 베이스가 된 것 치고는 '품밟기가 안 나온다 + 그래플링이 엉망이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걸 생각해 보면 뭔가 의미심장하지.

 

기왕 병행을 할 거면 호환이 잘 되는 레슬링이나 복싱을 배우고 말지 영춘권은 Naver~ 이다 이 말이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쭉 지켜봐온 입장에서 말하자면 택견도 영춘권도 안 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영춘권의 열렬한 옹호자가 되서 키배를 벌이는지 의문이긴 하네 ㅇㅅㅇ

 

영춘권이 그렇게 좋고 택견과의 호환성을 증명하고 싶으면 영춘게이가 둘 다 같이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인증 부탁해~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9

댓글 쓰기
2등 익명_874692
나도 비슷하게 생각함. 아마 택견을 하면서 영춘권을 접해본 경험이 있는 갤럼들이면 대부분 영춘권과 택견의 병행 수련이 실용적이지 않다는덴 다들 동감할 거임. 본문이 말하는 것처럼 레슬링이나 복싱을 병행하면 병행하지 택견과 성향이 너무 다른 영춘권을 굳이 병행을 할 이유가 없음.

그리고 몇몇 갤럼들이 근거 없는 우월의식을 보인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영춘권 자료를 가져오는 갤럼도 딱히 좋게 보이진 않는 듯.

말투가 너무 공격적일 뿐더러 단정적이기까지 해서 그야말로 키배 최적화인데 전문성이 1도 없음. 의견이 다른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 당사자가 택견이나 영춘권 둘 중 하나를 실제로 해봤으면 모르겠는데 둘 다 해본 적 없다고 하는 사람이니...
10:39
24.05.08.

말투 공격적으로 하고 먼저 비아냥거리고 시비틀고 영춘권이랑 목인장 아무 쓸모없다고 한게 걔네들인데요?? 왜 제가 말투로 공격을 받아야하죠.상대쪽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거 아닌가요?

02:47
24.05.09.

예전에 택견이랑 영춘권 둘 다 배운 블로거 비류님도 계시고 여기 갤러들 몇몇도 효과보셨다 했고 마황,김동욱 선생,조재현 선생처럼 효과적으로 탑재한 사람들도 있는데 효과가 아예 없다는 말도 뇌피셜아닌가요?
그리고 내 글 다시 보세요 생활체육러 직장인한테 택견 영춘권 같이 병행을 하라고 한 적도 없고 mma 4대종목만큼의 실전성과 효과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02:52
24.05.09.
익명_940437
비류님은 그래서 아예 택견 그만두시고 영춘권 쪽으로 가셨음 ㅇㅇ.
그리고 냉정하게 얘기하면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에서 영춘권적 공방 스타일이 나오냐면 글쎄. 솔직히 복싱이나 무에타이적인 느낌에 가까우면 모를까 영춘권은 좀? 조재현 선생이나 김동욱 선생도 딱히 스파링에서 영춘권적인 플로우를 내는 걸 보여주신 적이 거의 없을텐데? 택견의 태질과 연결이 잘 되는 레슬링 스타일은 잘만 보여 주시지만.
그리고 생체가 아니라 프로 선수한테 권한 거라고 하면 더더욱 말이 안 되는 게 프로 선수면 님 말처럼 mma 4대 종목을 배우고 말지 영춘권을 배울 이유가 없음.
저장소에서도 줄기차게 나오는 얘기가 다른 병행할 좋은 무술(레슬링, 씨름 등등)도 많은데 왜 굳이 영춘권을 병행해야 하냐라는 의문인데 그냥 님이 영춘권이 좋아서 라는 말 외에 다른 대답이 가능함?
이건 그냥 망한 주제임.
08:22
24.05.09.

결국 격투 사이트에서 키배의 끝은 똑같을 수밖에 없나보네 ㅋㅋㅋ

님 그거 진짜 해봄?
1) 해봤다고? 인증 ㄱㄱ
2) 안해봤다고? 안 해봤으면서 뇌피셜은 왜 함?

그런데 이런 검증방식이 나쁜 건 아닌 게 하도 이 바닥에 자료 몇 개 가져와서 그게 진리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함 ㅋㅋㅋ

11:16
24.05.08.

당장 사범급인 마황,김동욱 선생님,조재현 선생님도 썻던 방법이고 여기 몇몇 유저들도 괜찮았다고 하는데 그걸 뇌피셜이라고 규정하고 본인이랑 생각다르다고 틀리다고 하는건 억까지 그리고 난 내가 진리라고 한 적이 없음 태프랑 얘기 할때도 의견 교환했고

02:45
24.05.09.
익명_763679
저장소 사람들이 죄다 영춘권에 학을 떼는데도 끝까지 영춘권을 들고 오는 거 보면 충분하게 독선적인 것 같은데..
08:40
24.05.09.
익명_658355
근데 위대태껸 뽕도 있었음? 밑에서 위대태껸은 따로 언급된적 없는거 같은데, 내가 못본건가?
17:14
24.05.08.
익명_366043
중간에 하나 있었는데 하는 말이 워낙 황당해서 위대태껸 하는 다른 사람이 저건 아니라고 말 할 정도였음 ㅋㅋㅋㅋ
22:00
24.05.08.
익명_366043
https://yugakkwon.com/taekkyeon/228184?page=2

첫 댓글이랑 거기에 이어서 달린 댓글들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거 ㅋㅋ
22:32
24.05.08.

내가 무슨 영춘뽕이냐 ㅋㅋ 그냥 동양 무술 택견 가라테 중국무술 무에타이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는 사람이지 영춘 오오 실전최강 무술 이러면서 빨아댄 적이 없음. 다른 애들이 너무 억까를 처하니까 열받아서 그런거고

 

예전에 mma커뮤에서 중국무술,택견,가라테,씨름 너무 무지성 비하하고 깍아내리는 사람들이랑도 싸운 적 있는 사람인데 영춘뽕은 절대 아니지 난 그냥 모든 무술을 평등하게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사이비 무술제외하고)

 

그래서 나는 다른 무술,다른 운동 함부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고 그럼 사람들 사람으로 상정안하는거 뿐이다.존중받고 싶으면 남부터 존중해야지 그게 무술에서도 가르치는 예의 아닌가?

02:37
24.05.09.

나도 내가 쓴 글에 분명히 말했는데 mma4대 종목 복싱 레슬링 킥복싱 무에타이 주짓수보다는 효율성,시너지는 떨어진다 했음.근데 무슨 다들 옛날에 영춘권사한테 두드러 처맞았나 억하심정이 있는지 하도 억까들을 하니까 열받아서 이번에 한마디했다

02:42
24.05.09.

그리고 원래는 택견과 시너지가 나올 무술들 영춘권 뿐만 아니라 복싱,킥복싱부터 해서 쭉 쓰려고 했는데 글 하나로 쓰기엔 너무 많고 자료조사에도  시간 오래걸려서 일단 영춘권 하나만 처음 올린건데 댓글창 그렇게 개판날줄은 생각도 못했다

02:57
24.05.09.

영춘이 상대랑 맞잡아주지 않는 무술이라는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물론 유파마다 타격이 메인이냐 유술이 메인이냐 다르긴 한데 상대의 강한 공격들을 방어하고 흘려내면서 안으로 파고들고 클린치에서 연계되는 다양한 타격,유술들이 영춘의 핵심이라 근거리에서 강한 무술임.

 

영춘권 기술들 보면 그래플링 기술이랑 그라운드 기술들도 의외로 많음

03:02
24.05.09.
익명_716322
난 딱 보면 알겠는데 이해를 못하나보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 봐. 영춘권사한테 레슬링 배우시죠. 하면 무슨 소리를 들을까? 100이면 100 다들 거절할 걸? 기술적으로 호환이 잘 안 되는 관계라고.

뒤집어서도 똑같아 ㅋㅋㅋ 그런 거야.
08:56
24.05.09.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저장소를 핫하게 달구는 영춘권 관련 ..."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